2019 여름 휴가 회고

여름 휴가를 마쳤다. 예정 했던 여름 휴가의 목표는, (1) 코스모스 완독, (2) 기상 시간 5시 30분으로 돌려놓기, (2) 아침 먹지 않기, 3가지였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짐 싸면서 가방에서 뺐고 (너무 무겁다), 매일 8시 이후에 꾸오오하며 일어났고, 아침도 꼬박꼬박 계란 2개씩 챙겨 먹었다. 생각했던 목표의 근처에는 못 갔지만, 코스모스가 없어 기웃기웃하다 찾은

Read More

이번 여름 휴가의 목표

코스모스 완독 기상 시간 5시 30분으로 되돌리기 아침 먹지 않기 코스모스가 내 책장의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꽂힌지 5년도 더 지났다. 나와 함께 다섯 번 이사를 다니며 여러 군데서 병풍 노릇을 제대로 했으니, 이번에는 기필코 본연의 가치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주리라. 기상 시간이 늦어진 지 5개월 남짓 되었다. 이름

Read More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예매하면서, 3권으로 구성된 안나 카레니나 소설책 전집을 샀다. 역시나 계획과 달리, 1권의 절반도 읽지 못하고 뮤지컬을 보게 됐다.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전쟁과 평화’와 함께 톨스토이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톨스토이의 문학적 감성이 집대성되어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비비안 리(1954), 소피 마르소(1997), 키이라 나이틀리(2012) 등 최고의 배우들이 안나 카레니나

Read More

자경문 – 율곡 이이

다음은 율곡 이이가 스스로의 수양을 위한 조문으로 삼고자 스무 살 때 지은 자경문의 일부다. 뜻을 크게 갖고서 성인의 삶을 따른다.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말이 적으니, 말을 적게 한다. 마음이란 살아 있는 것이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정신을 한데 모으고 담담하게 그 어지러움을 살핀다. 그렇게 마음 공부를 계속하다 보면 마음이 고요하게 안정되는

Read More

1년 전 이맘 때

1년 전 이맘 때, 나는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 변호사님들에게 휴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당시 나는 내 몸 하나 건사하기에도 버거운 상태였지만, 아픈 것이 큰 죄인 것 마냥 마음의 짐까지 지고 있었다. 그런 마음의 짐을 질 용기가 나지 않는데다, 나 스스로 만든 고비임에도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Read More
error: Content is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