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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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 육춘기 비슷한 것을 앓던 기간이 있었다. 병든 닭처럼 무기력한 시간이었다. 그 좋아하는 책도 읽는 둥 마는 둥 했다. 10월부터 증세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보니, 책을 다시 집어 들었기 때문이지 싶다. 2019년 9월까지 9달 동안 읽은 책이 8권, 10/11/12월 고작 3개월 동안 읽은 책이 11권이다. 그 3개월 동안에는  당장 책이 너무 읽고 싶어 업무하다 양치하는 시간에 다른 손으로 […]

2019년 회고와 2020년 계획

1. 2019년 회고 ** [2018년 회고 Post] 이벤트 파견: 새로운 환경과 업무 [>> 관련 Post] 여행: 두 번의 가족여행과 그 소중함 [>> 관련 Photo 1, Photo 2] 공부: 자산 관리를 위한 공부의 중요성 활동 테니스: 윤코치님 / 큰 성장 영어: 톰선생님 / 아직 멀었다 독서모임: 양앤장 / 모티브 독서 인생학교: 섹스 (알랭드보통)_재독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_1/2 중단 Magazine B: patagonia […]

5개년 계획

만 30세가 된 날의 아침이다. 최근 몇 주간 앞으로의 삶에 관해 고민했고, 만 35세가 되기 전까지의 5개년 계획을 세웠다. 달성하겠다 결심한 ‘목표’와 이를 위해 결정한 구체적인 ‘수단’을 담았다. 마치 사업 계획서처럼 세분화하고 차트를 이용해 시각화했지만, 들여다 보면 결정한 구체적인 수단은 모두 경험과 공부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뻔한 이야기지만, 그 동안의 경험과 공부를 통해 배움이 갖는 힘이 얼마나 […]

타다 사건

1. 택시와 렌트카에 관한 현행 법령 택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하여 자동차를 사용하여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사업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이다(법 제2조 제3호). 일반택시운송사업, 개인택시운송사업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으로 분류된다(법 제3조 제2항, 법 시행령 제3조 제2호 다목, 라목).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받아야 한다(법 제4조 제1항). 렌트카 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하여 유상으로 자동차를 대여하는 사업은 “자동차대여사업”이다(법 제2조 제4호). 자동차대여사업을 경영하려는 […]

그럴 수 있다

“그럴 수 있다.”라는 말은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이틀 연속 그 말을 들으며 알게 됐다.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을 새로 사고 백업 복원을 위해 직원의 도움을 받는 중이었다. 직원의 위트 있는 장난에 빵 터진 나는, 작은 침 알갱이를 직원의 팔에 튀기고 말았다. 깜짝 놀란 민망한 마음에 쏜살 같이 닦아 주며 사과했다. 직원은 내게 “오우 그럴 수 있어요, 걱정마세요.”라고 지나가는 말처럼 내뱉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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