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석이 생일

오늘은 하나뿐인 내 동생의 생일이다. 내 동생은 긴 대학생활의 마지막 시험기간을 보내며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꼬시다).

내 동생은 내가 가지지 못해 부럽기만 한 많은 장점을 갖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살아간다. 나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 넓고,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도 더 넓다. 내 동생이 앞으로도 세상에 수 만가지의 ‘살아가는 방법’이 있음을 이해하고, ‘타인의 방법’을 존중하고 축복하면서, ‘나만의 방식’대로 행복하되 책임감있게 사는 것이 내 바람이다. 나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부모님은 우리가 어릴 적, 아이들의 순수한 경쟁심을 이용해서 누가 입을 더 크게 벌리는지 겨루기를 하라고 부추기고는 깔깔 웃곤 했다. 어쨌든(?) 오늘은 건강한 우리를 창조한 부모님께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