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작년부터 안시리움이라는 식물을 보살피고 있다. 지난 가을부터, 꽃은 후두둑 떨어지는데다 잎은 변색되고 건조해서 신경써 살펴주어도 회복되지 않기에, 죽는게 아닌가 싶었다. 시들시들 한 상태로 오랫 동안 버텨내더니, 오늘, 올해 첫 꽃을 피웠다. 기분 탓인지, 작년보다 밝고 진해 보인다. 얼마나 좋던지. 요즘은, 이러다 마더 테레사가 되겠다 싶을 만큼 너그러운 날씨다. 식물도 날씨를 많이 타나보다. 추운 겨울 어렵사리 버텨낸 만큼, 올 해는 따뜻한 […]

Graduation

졸업식,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마음에 감동했고 내 지난 날에 대한 반성도 했다. 축하와 함께 건낸 선물도, 따뜻한 악수도, 짧은 말 한마디 까지도 모두 기억하고 싶다.

카네이션

김영만 아저씨도 울고갈 나의 카네이션. 이번 어버이날도 평일인 탓에 통화로만 만족해야 하므로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 만큼은 나의 분산되어 있는 손재주를 한 곳에 집중시켜 정성 다해 만들었다. 다 만들고는 너무 뿌듯해서, 제작 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내 친구들은 내게 완성품을 사서는 직접 만든척 하기 위해 해체 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거꾸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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