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안경처럼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법시험을 치르기까지 안경을 썼다. 시험을 마친 후 라섹수술을 했고 내 인생에서 안경은 자취를 감췄다. 그래서 내게 안경은 고시생 시절과 같다.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준 소중한 존재지만, 굳이 지금의 모습에 남겨두고 싶지 않은 것. 어떻게 보면 못된 마음이다. 안경 입장에서는, “누추한 너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더니 때깔 좀 나졌다고 이제와 날 버려!?”하는, 토사구팽 당한 분한 마음일 것이 분명하다. 안경은 억울하겠지만,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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